Fright Night
과일향이 나는 장미. 본문
보정을 안해도 이쁘지만 보정하니 더 이쁜 꽃.
하늘색 옥시 꽃은 이틀 지나니 시들해지기 시작해서 과감히 버리고 장미만 다시 꽂았다.
열대의 꽃이나, 열대를 생각나게 하는 화려한 색의 꽃을 사고 싶었는데 ㅎㅎㅎㅎ 나는 그런 선택의 자유가 없는 도시에 살고 있었지(…)
그래도 장미향이 좋아서 코 박고 자꾸 맡게 된다. 새콤달콤한 과일향이 난다.
폐허의 도시는 클라이막스까지 읽었고 잠시 멈췄다. 좋은 책은 마지막 부분을 밤에 읽어야 더 좋다. 촌스럽지만 괜히 그렇다. 오늘밤엔 읽어야지. 그런데 읽다보니 전에 읽었던 책이었다. 나의 뇌가 내용을 싸그리 잊은 덕분에 스토리가 전혀 기억나지 않는 놀라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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