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ght Night
오늘 본문
오늘은 노을도 이뻤다.
국회 생중계 본 뒤 씻고 챙겨서 H 마중나갔고 둘이 함께 코스트코 가서 소고기를 샀다. 고기 좀 굽고 어제 먹었던 것과 같은 반찬과 국으로 저녁을 먹으며 뉴스룸을 봤다. 오랜만에 소고기 먹더니 맛있단다. 남은 건 내일 시골집에 가져가기로 했다.
며칠 전부터 자기전에 보일러를 켠다. 바닥이 막 뜨끈한 정도는 아니라서 이불 덮고 누워서 찬 발바닥을 비비며 오글오글 거리다 잠든다. 좋은 꿈 꾸고 싶다. 길고 좋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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