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ght Night
인형의 집 저자 핸리크 입센 지음 출판사 열린책들 | 2010-05-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나 자신과 세상을 제대로 알기 위해, 난 완전히 독립해야 해요.... 헬메르 (이리저리 걸으며) 그동안 가족처럼 지내 왔는데, 그 친구 없이 지내야 한다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어. 그 친구의 고독과 그가 겪어야 했던 고통은 이렇게 빛나는 우리들의 행복에 가려 언제나 어두웠던 거야. 노라 바로 그거예요. 당신은 날 전혀 이해하지 못해요. 난 정말 대단히 잘못된 취급을 받았다고요, 토르발. 처음에는 아빠 때문이었고, 그다음은 바로 당신 때문에요. 노라 그게 진실이에요, 토르발. 아빠와 집에 있을 때, 아빠는 자기 생각을 나에게 다 말해 주었고, 그러면 나도 똑같은 생각을 하곤 했어요. 하지만 아빠와 다른 생..
등대로 저자 버지니아 울프 지음 출판사 열린책들 | 2013-06-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등대로』는 마르셀 프루스트, 제임스 조이스와 함께 [의식의 흐... -창문 겨우 여섯 살의 나이에도 이미 드러나는 기질로 보아 그는 이 느낌과 저 느낌을 가름하지 못하고 앞날에 대한 기쁘거나 슬픈 예감에 따라 지금 이 순간의 기분이 달라지는 사람들의 부류에 속하는 터라,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감정의 수레바퀴가 조금만 돌아도 그 그늘이나 빛이 드리우는 순간을 선명하게 포착하기 마련이라, 제임스 램지는 어머니의 말에 한껏 부푼 마음으로 가위를 놀렸다. 하지만 그런 게 싫어서가 아니에요, 라고 아이들은 말했다. 생김새나 태도 때문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싫은 ..